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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앵커멘트 】
혹시 '화수'라고 들어보셨나요? 화가 겸 가수란 뜻인데, 가수 조영남 씨의 호입니다.
조영남 씨가 화수라는 호답게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.
전시회에 앞서 조영남 씨를 만났는데, "딱 한 번 사는 인생,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"는 말을 했습니다. 최희지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서울대 마크가 있는 옷을 입고 우산을 쓴 소년의 모습이 화투 패 중 '비광'처럼 보입니다.
1971년 군 복무 시절부터 50년 넘게 화가의 삶도 살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의 자화상입니다.
▶ 인터뷰 : 조영남 / 가수·화가
- "재밌게 살아야 해 딱 한 번 사는 인생."
재미있게 살다 보니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도 없다는 조영남 씨는 1968년 영국 가수 톰 존스의 노래 '딜라일라'를 번안한 곡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.
▶ 인터뷰 : 조영남 / 가수·화가
- "방송국에서 딜라이라 ...